미국 주류시장의 암흑기, 13년 간의 금주법을 알아보자! 문서코드: 20220926 담당부서: 마케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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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대표님은 건강 잘 챙기고 있죠? 이렇게 건강이 걱정될 때면 '술을 끊어야 하나?🤔' 라는 고민을 자주 하는데 대표님은 이런 고민 한 번씩 해 본적이 있나요? 저는 간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더 먹는 한이 있더라도 술은 끊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사회적으로 술을 끊게 만들었던 미국의 금주법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요. 과연 술이 사라졌던 그 시절은 행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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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무🦁
금주법의 시작, 세계 제 1차 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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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세계 제 1차 대전에 뛰어들게 된 미국은 곡물의 유출을 막기 위해 주류 생산을 막는 '금주법'📖을 제정하게 되요. 자연스레 국민들은 술을 마시지 못하였고, 미국의 양조장들은 하나 둘씩 문을 닫게 되었죠. 금주법을 반기는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 급격한 사회화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농민들, 종교인들, 노동자의 음주가 곧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던 자본주의자들이 금주법에 환호했어요.🙆♂️
그럼 금주법을 지지하던 사람들의 바람처럼 미국의 사회는 과연 경건해졌을까요?
생산성이 올라갔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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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10월 28일, 볼스테드 법으로 알려진 전국금주법이 제정되고 이듬해 발효되면서 미국 내에서 술은 자취를 감추었어요. 물론 모든 주가 금주법을 통과시킨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금주법이 발효되었죠.🙅♂️🍻🍸🙅
술의 합법적 생산이 금지되면서 제한적으로 유통되는 술의 가격은 급등하였고, 돈이 없는 서민들은 술을 구하기 힘들게 되었어요. 그러자, 서민층에서는 가짜 술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집의 욕조에서 술을 담그는 진귀한 현상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집에서 술을 담그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가짜 술들을 암거래를 통해 구매했죠. 이 과정에서 가짜 술을 마시고 건강을 잃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사람들이 생겨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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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포네(1899~1947)
술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암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미국의 갱단은 이 암시장을 차지하기 위하여 싸우기 시작했어요.🔫 미국의 경찰과 금주법 단속원들은 갱단의 뇌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였어요.
1920년 시카고에는 이탈리아계 갱들이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였는데 이때 그 유명한 '알 카포네'가 등장하게 되죠. 그는 시카고에 1만 개가 넘는 주류 밀매점을 장악했어요. 그의 한 해 수입이 약 1억 달러(현재 한화 1,423억)정도 되었다고 해요.💸💸
그런 그가 왜 경찰에게 잡히지 않고 금주법이 시행된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당시, 시카고 경찰들은 자신의 봉급보다 더 많은 돈을 카포네에게서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시카고 경찰들은 카포네를 보호하기 위하여 교대로 그의 본부를 지켜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죠.
하지만 알 카포네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자 미국 연방정부에서는 카포네를 탈세혐의로 체포하였어요. 카포네가 체포되고 난 후, 그가 이끌던 마피아 조직은 암시장에서의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에 군대조차 무시할 정도의 크기까지 성장하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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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금주법으로 인한 범죄행위를 막기 위하여 금주법을 폐지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1929년 미국의 대공황이 닥치자 세수가 필요해진 국가는 주류 판매세를 얻기 위하여 금주법 폐지를 고민하게 되요.💸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루즈벨트는 금주법 폐지 공략을 내세우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되었고, 1932년 루즈벨트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1933년 금주법 폐지에 서명하였어요.📖
하지만 미국은 연방국가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폐지한다고 하더라도 각 주에서 금주법을 폐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결국 1966년이 되어서야 미국에서는 금주법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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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없고, 장어집 옆에서 장사하는 칵테일바가 있다?!
스픽이지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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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이지바?!
'실컷 금주법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스픽이지바?', '이건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픽이지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드릴게요. 스픽이지바는 금주법 시행으로 술집들이 문을 닫기 시작할 때, 점차 생겨나게 된 칵테일바를 말해요. 간판도 없는 이 가게는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며,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암호를 말해야 한다고 해요. 제가 방문했던 곳은 암호는 따로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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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 칵테일, 위스키, 럼, 진 등 | 글라스, 바틀 | 칵테일 가격 : 15,000~30,000 대
제가 방문한 장소는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파인앤코' 였어요. 이곳은 서울 강남에도 있는 곳이라고 하니,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처음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 가게에 도착하였을 때는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들어간 입구는 장어집이었거든요. '장어집에 칵테일 바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었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설렐 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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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칵테일 주문방법은 꽤 독특해요. 베이스로 만들어질 술을 고르고, 내가 원하는 맛을 말씀드리면 바텐더가 그 맛에 맞게 제조를 해주세요.👍
이 날 제가 요청드렸던 칵테일은 바로 '다이버 칵테일'이었어요.🍸 때마침 바텐더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의 레시피를 소개해주었고, 저는 망설임 없이 주문하였죠.
'다이버 칵테일'은 어디서도 맛 볼 수 없었던 아주 새로운 맛의 칵테일이었어요.😍 칵테일은 아주 강렬한 바다의 향이 가득했고, 크림위에 살짝 뿌려진 소금이 입 안으로 들어온 순간 여름날 해변가에서 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혹시나 창원 파인앤코에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쯤 주문해봐도 좋은 맛있는 칵테일이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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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고서는 여기까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소개드린 스픽이지바는 여기저기 많은 곳에 숨어있답니다!
대표님도 주변에서 좋은 스픽이지바를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럼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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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마이술 보고서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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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의 소중한 응원이
저희를 힘나게 합니다! che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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