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무와 심부장이 사온 술 리얼 후기! 문서코드: 20220708 담당부서: 마케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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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수요일엔 주류박람회에 다녀왔던 후기를 보내드렸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사온 수많은 술 중에 "김전무"와"심부장"이 마셔본 술의 후기를 소개 해볼까 합니다. 어떤 술을 마셨는지 궁금하시다면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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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이 많은 술들을 다 마실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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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류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주류 박람회의 포스터를 본 순간...
나의 심장은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했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코엑스로 굴러떨어졌다.
쿵소리를 내며, 쿵쿵소리를 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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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백25도 350ml
주종 : 증류주 | 가격 : 12,000원 | 도수 : 25도 | 판매처 : 네이버, 술담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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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달달한 향이 가장 잘 느껴지는 맛있는 증류주⭐⭐⭐⭐
도수는 25도였지만, 맛을 보았을 때는 일반 소주와 비슷한 도수로 느껴질 만큼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잔에 따랐을 때 달달한 사과향이 나서 ‘이게 증류주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특히 토닉워터로 만든 하이볼은 은은하게 퍼지는 사과향이 정말 좋아서 완전 강추하는 레시피에요! 친구들끼리 여행 간다면 니트로도, 하이볼로도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술이 아닐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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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백 40도 500ml
주종 : 증류주 | 가격 : 30,000원 | 도수 : 40도 | 판매처 : 네이버, 술담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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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만 찌르르르한 알콜향이 느껴지는 증류주⭐⭐⭐⭐
40도의 높은 도수! 마시자마자 알코올이 어디로 흐르는지 느껴지는 강렬함!😆
하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사과향 덕분에 살짝 달달함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알코올 향이 강하다 보니 25도 만큼의 사과향은 나지 않았어요!
🥃높은 도수의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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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 40% 숙성주 200ml
주종 : 증류주 | 가격 : 25,000원 | 도수 : 40도 | 판매처 : 네이버, 술담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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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증류주라고?!⭐⭐⭐⭐⭐
‘추사 40도’에는 큰 비밀이 하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증류주와 숙성주 두 가지를 맛 볼 수 있다는 점!!😆 숙성주는 일반 증류주와는 다르게 오크통에서 숙성과정을 한 번 더 거치기 때문에 위스키의 향도 즐길 수 있었어요. 잔에 담긴 술의 향을 맡는 순간, ‘이것은!! 편백나무? 어머 넌 나의 데스티니?!😳’ 운명처럼 끌려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
🧀느끼한 안주와 굿~!
‘추사 40도 숙성주’의 강한 오크통 향은 안주 페어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렇게 향이 강한 술에는 치즈 종류🧀의 안주를 추천하는데, 안주의 향이 약하면 강한 알코올의 향이 입 안을 지배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향을 조화롭게 맞춰주는 편이에요. 혹시나 탕 종류의 안주를 드신다면 어묵탕 보다는 바지락술찜 같이 버터향이 강한 탕을 추천해요!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노티드 도넛과 함께 먹었는데 찐한 크림의 향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살짝 달달한 도넛과 크림의 풍미가 위스키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추사와도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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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장🐿
신상이라고? 당장 내 돈 가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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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박람회는 정말 위험한 곳입니다. 여기저기서 내 술이 맛있다며 시음을 하게 해주거든요. 맛있는 술을 마셔보면 안 살수가 없잖아요. 근데, 시음을 하지 않았는데도 제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술이 있었습니다. 백곰막걸리 부스에서 아직 매장에서 판매 하지 않는 술을 팔고 있지 뭐에요? 신상인데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술이라니 살수밖에 없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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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청명주 2배치(375ml)
난 몰랐어 찹쌀이 이리 다채로운지~🎵
주종: 약주 | 가격 : 30,000원 | 도수 : 13도 | 판매처 : 전통주 바틀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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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술은 “한영석 청명주 2배치”입니다. 청명주는 우리나라 전통술인 약주의 한 종류로 청명주를 검색하면 보통 충북 충주에서 나온 술이 뜰 겁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것은 전북 정읍의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에서 나온 것입니다. 발효에 진심인 “누룩 명인” 한영석 대표가 청명주의 레시피에 본인의 발효 기술을 더해 빚은 술입니다. 쌀누룩으로 만든 1배치 출시 이후엔 다양한 누룩으로 소량만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가 사온건 찹쌀로 만든 2배치 청명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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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함 ★★★☆☆
달콤함 ★★☆☆☆
담백함 ★★☆☆☆
알콜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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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뚜껑을 열어 봤을때 느껴진건 은은한 발효향이었습니다. 달짝지근 하면서 살짝 고소한 향도 나는데 단팥빵이 생각 나더군요.🍞 직접 마셔보면 여러 맛이 순서대로 지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선 새콤한 맛이 짧게 치고 빠진 다음 절제된 단맛이 살짝 느껴질 때 쯤 알코올이 싸하게 느껴집니다. 술을 넘기고 나면 입 안에🍈멜론이나 참외 같은 독특한 과일 향과 질감이 은은하게 느껴지더군요.☺ 재료를 살펴보면 찹쌀과 누룩 외에 들어간게 없는데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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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술 자체가 조화가 잘 되어있는 술이기 때문에 차갑게 해서 그대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음도 필요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데워서 마셔 봤는데 신맛이 너무 도드라지고 다른 맛이 다 죽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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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 혹은 달작지근한 안주
술의 신맛이 강한 편이라 달작지근한 국물요리가 잘 어울립니다. 🍥어묵탕이나 밀푀유나베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모츠나베랑 먹었는데 진하고 담백한 국물도 잘 어울리지만 먹으면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달달~한 어묵탕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국물요리가 부담스럽다면 흰살생선 회나 오징어 숙회 같은 해산물과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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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박람회에서 사온 직후에는 시음도 못해보고 사서 낚인건 아닌가 싶었는데 직접 마셔보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출시 수량 자체가 얼마 없어서 일부 전통주 바틀샵 아니면 구하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가격도 만만하진 않아서 일부러 찾아다닐 것 까진 아닌 것 같고,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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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주 : 술을 빚은 후 탁한 부분은 가라앉히고 맑은 윗부분만 거른 술입니다. 원래는 약효가 있다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이나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했는데 후대로 오면서 맑은 술이나 술 자체를 높여 부르는 말로 변천 되었습니다.
청명주 : 조선시대에 유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술로 청명날에 담그는 술인데, 찹쌀로 두번 빚어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명날은 양력으로 4월 5~6일 쯤인데 이때는 날씨가 점점 맑아져 농사일을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누룩 : 술을 만드는 효소를 가진 곰팡이를 곡식류에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입니다. 곡식을 빻아서 둥글넙적한 모양을 만들고 적당한 온도에서 숙성시켜 만듭니다. 찹쌀, 쌀, 밀가루 등 사용되는 재료는 다양합니다. 누룩을 이용해 막걸리, 청주, 약주 등등 다양한 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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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고서는 여기까지!
저희가 소개한 술 어떠셨나요?
김전무와 심부장이 사온
술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소개하겠습니다!
혹시 2022 주류박람회를 놓치셨다면?
앞으로 열릴 국내 주류 페스티벌을
다음주 수요일 보고서에
소개 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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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마이술 보고서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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